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연봉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선수단 연봉
이번 시즌 최강의 팀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보여주고 있는 엄청난 1번 타자 출루율(0.418)과 맷 올슨의 클러치 능력과 파워(43홈런 133타점)로 팀 타율 0.275에 경기당 득점 5.85점(모두 ML 1위)을 올리고 있으며,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팀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투타의 균형으로 인해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우승 확률이 높다. 포스트 시즌에는 강력한 스터프의 투수들과 분위기를 휘어잡을 수 있는 임팩트 있는 타자가 필요한데 그것 또한 어떤 팀에도 뒤쳐지지 않는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이번 시즌 개막전 기준 연봉 총액이 2억 달러를 밑도는 금액으로 이런 성적을 내고 있다. 연봉 총액 1억 9천만달러로 메이저리그 8위다. (하지만 9위였던 텍사스가 4333만달러의 맥스 슈어저를 영입하면서 현재는 애틀란타 보다 많은 연봉 총액을 기록 중이다.)
애틀란타의 미래가 밝은 것은 팀의 주축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026년)와 맷 올슨(2029년)을 상당히 저렴한 금액으로 묶어놨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스틴 레일리(2032년), 마이클 헤리스 2세(2030년) 등 젊고 유망한 주축 선수들을 염가 계약으로 잡아놨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연봉
연도 | 연봉 |
2019 | $560,000 |
2020 | $1,000,000 |
2021 | $5,000,000 |
2022 | $15,000,000 |
2023 | $17,000,000 |
2024 | $17,000,000 |
2025 | $17,000,000 |
2026 | $17,000,000 |
2027 | $17,000,000 (팀 옵션) |
2028 | $17,000,000 (팀 옵션) |
아쿠냐 주니어와 애틀란타는 2019년~2028년, 그의 21세 시즌부터 28세 시즌을 보유하는 8년 1억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그 결과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를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 68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보유하게 된 것이다. (이 순위는 매년 더 낮아질 것) 게다가 2027년, 2028년에도 저렴한 금액으로 팀 옵션이 걸려있기 때문에 30세 시즌까지 그의 모든 전성기를 애틀란타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나이 든 선수들을 40세 이상의 시즌까지 보장해 준 샌디에이고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 선수들의 포텐이 기대대로 터지게 된다면 향후 6~7년 동안 애틀란타는 상당한 강팀으로 군림할 것이다.
김하성의 연봉과 샌디에이고 선수단 연봉
샌디에이고는 올해 개막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연봉 총액을 기록한 팀이다. (1위 뉴욕 메츠, 2위 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LA 다저스(5위), 이번 시즌 극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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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장기 계약 명단
이름 | 계약 | 보유 시기 |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 8년 1억달러 + 2년 팀 옵션 | 21세~30세 |
맷 올슨 | 8년 1억 6800만 + 1년 팀 옵션 | 28세~36세 |
오스틴 라일리 | 10년 2억 1200만 + 1년 팀 옵션 | 26세~36세 |
마이클 해리스 2세 | 8년 7200만 + 2년 팀 옵션 | 22세~31세 |
션 머피 | 6년 7300만 + 1년 팀 옵션 | 28세~34세 |
스펜서 스트라이더 | 6년 7500만 + 1년 팀 옵션 | 24세~30세 |
아쿠냐 주니어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정도의 수준이지만, 그들의 커리어 초반에 그 능력을 알아본 애틀란타의 안목이 대단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게다가 모든 선수들에게 계약 막바지에 바이아웃or팀 옵션을 넣으면서 이 선수들의 성장 여부에 따라 로스터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여지까지 남겨두었다. 애틀란타 프런트는 트레이드도 잘 하고... 정말 대단한듯!
애틀란타 주요 선수들의 2023년 연봉 및 보장 시기
이름 | 연봉 | 보장 시기 | 비고 |
맷 올슨 | $21,000,000 | 35세 시즌(2029) | 2030 팀옵션 |
찰리 모튼 | $20,0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마르셀 오수나 | $18,000,000 | 33세 시즌(2024) | 2025 팀옵션 |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 $17,000,000 | 28세 시즌(2026) | 2027,2028 팀옵션 |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 $16,000,000 | 35세 시즌(2025) | |
오스틴 라일리 | $15,000,000 | 35세 시즌(2032) | 2033 팀옵션 |
맥스 프리드 | $13,500,000 | 내년 연봉조정 | |
에디 로사리오 | $9,0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트레비스 다노 | $8,0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아지 알비스 | $7,000,000 | 28세 시즌(2025) | 2026,2027 팀옵션 |
커비 예이츠 | $6,0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마이클 해리스 2세 | $5,000,000 | 29세 시즌(2030) | 2031,2032 팀옵션 |
콜린 맥휴 | $5,0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피어스 존슨 | $5,000,000 | 내년 연봉조정 | |
AJ 민터 | $4,287,500 | 내년 연봉조정 | |
션 머피 | $4,000,000 | 33세 시즌(2028) | 2029 팀옵션 |
니키 로페즈 | $3,700,000 | 내년 연봉조정 | |
케빈 필라 | $3,000,000 | 내년 FA | |
헤수스 아귈라 | $3,000,000 | 내년 FA | |
마이클 소로카 | $2,800,000 | 내년 연봉조정 | |
올란도 아르시아 | $2,300,000 | 30세 시즌(2025) | 2026 팀옵션 |
루카스 룻지 | $1,550,000 | 내년 연봉조정 | |
브레드 핸드 | $1,5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요니 치리노스 | $1,270,000 | 내년 연봉조정 | |
타일러 마첵 | $1,200,000 | 33세 시즌(2024) | 2025 팀옵션 |
제시 차베스 | $1,200,000 | 내년 FA | |
스펜서 스트라이더 | $1,000,000 | 29세 시즌(2029) | 2030 팀옵션 |
맨 마지막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고작 100만달러에 쓴다. 강력한 스터프를 가진 팀의 에이스를 말이다. 스트라이더는 올해 100만달러, 내년 100만달러, 2025년 400만달러를 받은 뒤 2026년부터 2000만달러로 오르는 계약이다.
대부분의 계약 막바지에 팀옵션이 붙어있다. 선수 옵션은 물론, 상호 옵션 조차도 없다. 이것은 옵션 실행을 위한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될 것이고, 아쿠냐 주니어와 같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은 팀옵션을 실행하는 대신 또 다른 장기계약을 안겨주는 것으로 충성심을 높일 수도 있다.
연봉 계약 현황만 보아도 선수단 구성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도무지 무슨 생각으로 선수단 계약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 팀(샌디에이고)도 있고... 무슨 생각인지는 알겠지만 터무니 없는 팀(뉴욕 양키스)도 있는데, 애틀란타 계약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애런 저지 연봉과 뉴욕 양키스 선수단 연봉
뉴욕 양키스는 전통적으로 많은 연봉을 주는 구단이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좋은 선수들을 쓸어담았고 이 때문에 '악의 제국'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 사치세가 생긴 것도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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