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코리안 메이저리거

오늘의 김하성, 멀티히트 3출루 (8월 30일 세인트루이스전)

태드로 BASEBALL 2023. 8. 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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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김하성

오늘 김하성은 모처럼 멀티 히트와 3출루를 만들어내면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오늘도 졌다. 연장 승부 끝에 5-6으로 진 것인데, 이로써 샌디에이고의 2023년 연장 승부 성적은 0승 11패가 됐다. 이번 시즌 연장 승부를 제외하면 62승 60패의 성적이 되는데, 이것은 NL 와일드 카드 3위에 2경기 차로 붙는 성적이다.

 

1점차 승부(6승 21패)와 더불어 팀에 끈끈함이 없는 것이 이번 시즌 부진의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왜 이렇게 못할까? 포스트 시즌 탈락 사실상 확정!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연봉 총액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개막전 기준 / 1위 뉴욕 메츠, 2위 뉴욕 양키스) 물론 메츠와 양키스가 더 많은 연봉으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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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김하성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김하성 시즌 성적 (한국시간 8월 30일 현재)

0.276 / 0.369 / 0.438

438타수 121안타 17홈런 50타점 29도루 6.2WAR (베이스볼 레퍼런스 / 내셔널리그 3위)

 

 

 

첫 번째 타석

첫 타석부터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상대 선발 잭 톰슨을 상대로 2구 93.7마일짜리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쳐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101.2마일짜리 타구였다. 이후 후안 소토의 안타,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75번째 득점이다. (NL 16위)

1회초 안타에 이은 1회말 호수비

두 번째 타석

상대 투수의 3구 가운데 몰린 74마일 커브를 잡아당겼으나 3루수 땅볼 아웃.

 

세 번째 타석

모처럼 6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후안 소토의 땅볼로 포스 아웃 되었다.

 

네 번째 타석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89.9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서 3루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다섯 번째 타석

1사 1,3루 찬스에서 좌익수 뜬공을 쳤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기 때문에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50번째 타점으로 팀내에서 네 번째로 많은 타점이다. (잰더 보가츠 45타점) 4-3에서 5-3으로 달아나는 타점이었기 때문에 쐐기 득점일 줄 알았다.

 

 

경기 총평

1000만달러 중간계투인 로버트 수아레즈가 2실점으로 블론, 1400만달러 클로저인 조쉬 헤이더가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의 11번째 연장전 패배이자 21번째 1점차 승부 패배다. 오늘도 부진했으면 (4타수 혹은 5타수 무안타 시) 시즌 OPS가 0.8 아래로 내려갈 뻔했던 김하성이 3출루로 OPS 0.807로 올린 것이 유일한 위안 거리다.

 

하지만 팀 분위기도 너무 안 좋고(최근 7승 15패) 김하성의 타격감도 아직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긴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경기였다. 

 

 

김하성의 연봉과 샌디에이고 선수단 연봉

샌디에이고는 올해 개막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연봉 총액을 기록한 팀이다. (1위 뉴욕 메츠, 2위 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LA 다저스(5위), 이번 시즌 극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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