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연봉과 LA 다저스 선수단 연봉
프레디 프리먼 연봉
| 연도 | 연봉 |
| 2022 | $27,000,000 |
| 2023 | $27,000,000 |
| 2024 | $27,000,000 |
| 프리먼 전체 연봉 및 누적 연봉 보기 | |
자신의 37세까지 보장되는 6년 1억 62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은 프레디 프리먼은 단축시즌이었던 2020년(NL MVP 수상)의 1.102 다음으로 가장 높은 0.998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6.0의 WAR 역시 2016년의 6.3에 이은 자신의 두 번째 높은 기록이다. (아마 경신할 듯)
프리먼은 올해를 제외하고 12번의 풀타임 시즌 중 7번이나 MVP 투표 10위 안에 들었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올해도 아쿠냐 주니어와 베츠 때문에 수상까진 힘들더라도 MVP 3위 안에 들 것이 확실하다.
LA 다저스는 상당히 많은 연봉을 사용하는 팀이다. 팀을 먹튀 밭으로 만들었던 네드 콜레티 시절에도, 매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만든 앤드류 프리드먼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인기 팀이자 빅마켓 구단이자, 부자 구단이다.
2023년 메이저리그 평균 관중 TOP5
| 팀명 | 평균 관중 | 총 관중 |
| LA 다저스 | 47,672 | 3,194,030 |
| 뉴욕 양키스 | 40,872 | 2,820,168 |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40,429 | 2,749,187 |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40,303 | 2,740,588 |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 39,477 | 2,605457 |
상황이 이렇다 보니 LA 다저스는 매년 FA 시장에서 꽤 많은 돈을 쓴다. (프레디 프리먼, 트레버 바우어 등) 하지만 지난 겨울에는 큰 규모 계약의 선수 영입이 없었는데 이걸 두고 '오타니 쇼헤이 영입을 위한' 절약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오타니 쇼헤이 42호 홈런, 적정 연봉 6000만 달러?
오타니 쇼헤이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회 상대 선발 존 그레이를 상대로 42호 홈런을 터뜨렸다. LA 에인절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오타니는 여전히 원맨쇼로 팀을
mlb.taedro.com
그럼에도 LA 다저스의 연봉 총액은 개막전 기준으로 전체 5위에 해당하는 2억 1761만 달러였다. 하지만 다른 몇몇 팀(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양키스)과 다르게 다저스는 돈을 제대로 쓴다.
큰 돈을 들여서 영입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전성기가 지나서 영입했음에도 전성기보다 더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과 스몰 사이즈 선수는 장기적인 성공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있는 무키 베츠다.
LA 다저스 주요 선수들의 2023년 연봉 및 보장 시기
| 이름 | 연봉 | 보장 시기 | 비고 |
| 프레디 프리먼 | $27,000,000 | 37세 시즌(2027) | 누적 연봉 보기 |
| 무키 베츠 | $25,416,667 | 39세 시즌(2032) | 누적 연봉 보기 |
| 클레이튼 커쇼 | $20,000,000 | 내년 FA | 누적 연봉 보기 |
| 랜스 린 | $18,5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 크리스 테일러 | $15,000,000 | 34세 시즌(2025) | 누적 연봉 보기 |
| 훌리오 유리아스 | $14,250,000 | 내년 FA | |
| 맥스 먼시 | $13,500,000 | 내년 FA | 누적 연봉 보기 |
| 콜튼 웡 | $10,000,000 | 내년 FA | |
| 키케 에르난데스 | $10,000,000 | 내년 FA | |
| JD 마르티네스 | $10,000,000 | 내년 FA | 누적 연봉 보기 |
| 조 켈리 | $9,0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 워커 뷸러 | $8,025,000 | 내년 연봉조정 | |
| 블레이크 트레이넨 | $8,000,000 | 내년 FA | |
| 아메드 로사리오 | $7,800,000 | 내년 FA | |
| 다니엘 허드슨 | $6,500,000 | 내년 FA | 2024 팀옵션 |
| 데이빗 페랄타 | $6,500,000 | 내년 FA | |
| 윌 스미스 | $5,250,000 | 내년 연봉조정 |
다저스에서 이번 시즌 2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단 3명이다. 가장 많은 인기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구단 치고는 참 소박한 구성이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83승 50패를 기록하고 있다. LA 에인절스가 3000만 달러 이상의 선수 3명으로 64승 70패를 기록 중인 것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시즌 포기 선언)
다저스는 많은 돈을 쓰는 대신, 그걸 많은 선수들에게 고르게 나눠 주는 것으로 팀 전력을 상승 시키고 있다. 2000만 달러 3명 외에, 1000만 달러 이상의 선수가 7명이며 1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선수들도 여럿 있다. (LA 에인절스 3000만 이상 3명, 1000만 이상 2명 / 양키스 3000만 이상 3명, 1000만 이상 4명)
오타니 쇼헤이 연봉과 LA 에인절스 선수단 연봉
아직 시즌 37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지금의 추세로 시즌을 마감한다면 12.2의 WAR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기준 3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적어도 6000
mlb.taedro.com
애런 저지 연봉과 뉴욕 양키스 선수단 연봉
뉴욕 양키스는 전통적으로 많은 연봉을 주는 구단이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좋은 선수들을 쓸어담았고 이 때문에 '악의 제국'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 사치세가 생긴 것도 뉴
mlb.taedro.com
상황이 이렇다 보니 뎁스가 두터운 것은 물론, 그 어느 해보다도 전력 보강이 미미했고 약해졌다는 평가를 들었던 시즌임에도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NL 2위와 13.5경기차) 내가 샌디에이고 단장이라면 잠이 안 올 듯... 올해는 다저스 이길 것처럼 하더니 22경기차.
올 시즌이 지나고 다저스가 반쪽짜리가 된 오타니 영입전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아마 나설 듯) 하지만 굵직한 연봉을 받는 선수 중 대부분이 FA로 풀린다는 것은 그만큼 유연하게 팀 로스터를 짤 수 있다는 것이다. 팀 옵션 실행으로 최대한 묶을 수도 있고, 맘에 안 든다면 아예 새판을 짤 수도 있다.
오타니 쇼헤이, 코디 벨린저, 블레이크 스넬 정도를 제외하고는 굵직한 FA 선수가 없어 보이지만 1000~2000만 달러 사이의 연봉으로 전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는 여럿 보인다. (맷 채프먼, 조시 헤이더, 애런 놀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