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는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12개나 되는 팀이 출전하는 포스트시즌의 1라운드 - 3전 2선승제는 어딘가 맥이 빠진다.
현지시간으로 오늘부터 진짜 포스트시즌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된다. 디비전 시리즈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텍사스 레인저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애리조나 디백스 VS LA 다저스 /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애틀란트 브레이브스, 이렇게 4개의 시리즈가 열린다.
모든 경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나 현지 분위기로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 같다. 뎁스가 중요한 정규시즌과 다르게 포스트시즌은 강력한 스터프의 투수 2~3명과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클럽하우스 리더, 그리고 한방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중심타자의 활약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애틀란트 브레이브스는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도 최적화 된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교롭게도 첫 번째 상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딱 그런 팀이다.)
가장 재미있는 매치업으로는 역시 NLDS에서 붙을 수 있는 애틀란타와 다저스의 경기, 그리고 월드시리즈에서 붙을 수 있는 애틀란타와 텍사스의 경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포스트시즌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 디비전시리즈 일정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1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개의 시리즈에서 모두 스윕이 나오면서 조금 싱겁게 끝났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리조나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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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시리즈 경기 일정 및 경기 시간(한국시간)
▶ 10월 8일(일)
텍사스 VS 볼티모어 (2시 3분)
미네소타 VS 휴스턴 (5시 45분)
필라델피아 VS 애틀란타 (7시 7분)
애리조나 VS LA (10시 20분)
▶ 10월 9일(월)
텍사스 VS 볼티모어 (5시 7분)
미네소타 VS 휴스턴 (9시 3분)
▶ 10월 10일(화)
필라델피아 VS 애틀란타 (7시 7분)
애리조나 VS LA (10시 7분)
▶ 10월 11일(수)
휴스턴 VS 미네소타 (5시 7분)
볼티모어 VS 텍사스 (9시 3분)
▶ 10월 12일(목)
애틀란타 VS 필라델피아 (1시 00분)
휴스턴 VS 미네소타 (2시 00분)
볼티모어 VS 텍사스 (2시 00분)
LA VS 애리조나 (4시 00분)
최근 10년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우승, 준우승 팀
| 연도 | 우승 | 준우승 |
| 2022 | 휴스턴 | 필라델피아 |
| 2021 | 애틀란타 | 휴스턴 |
| 2020 | LA 다저스 | 템파베이 |
| 2019 | 워싱턴 | 휴스턴 |
| 2018 | 보스턴 | LA 다저스 |
| 2017 | 휴스턴 | LA 다저스 |
| 2016 | 시카고 컵스 | 클리블랜드 |
| 2015 | 캔자스시티 | 뉴욕 메츠 |
| 2014 | 샌프란시스코 | 캔자스시티 |
| 2013 | 보스턴 | 세인트루이스 |
최근 10년간 다저스와 휴스턴은 3차례나 월드시리즈에 올랐고, 보스턴은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도 두 번이지만 2017년은 뭐.... 인정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 듯)
개인적으로는 젊고 유능하고 강력한 선수들을 저렴한 장기계약으로 묶어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하는데 (휴스턴은 주전 선수들이 늙고 있고, 다저스는 과도기가 아닐까 싶음) 올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2020년대 최강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연봉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선수단 연봉
이번 시즌 최강의 팀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보여주고 있는 엄청난 1번 타자 출루율(0.418)과 맷 올슨의 클러치 능력과 파워(43홈런 133타점)로 팀 타율 0.275에 경기당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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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시리즈 진출 팀의 연봉 총액 및 순위
| 팀명 | 연봉총액 | 순위 |
| 텍사스 레인저스 | $251,332,754 | 4 |
| 필라델피아 필리스 | $245,419,295 | 5 |
| LA 다저스 | $240,278,296 | 6 |
| 휴스턴 애스트로스 | $237,107,748 | 7 |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 $206,239,131 | 10 |
| 미네소타 트윈스 | $156,104,540 | 16 |
| 애리조나 디백스 | $119,257,651 | 21 |
| 볼티모어 오리올스 | $71,061,047 | 28 |
메이저리그 연봉총액 순위에서 1~3위에 올라 있는 뉴욕의 두 팀+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8개 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쓰는 팀은 텍사스가 됐다. 그리고 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텍사스의 3분의 1도 쓰지 않는다.
텍사스는 맥스 슈어저(4333만 달러)와 제이콥 디그롬(3000만 달러) 두 명에게만 볼티모어 연봉총액 보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둘 다 시즌아웃이다. ㅠ 텍사스의 디비전 시리즈 1선발은 앤드류 히니가 맡을 예정. (10승 6패 4.15 / 연봉 1200만 달러)
코리 시거 연봉과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단 연봉
코리 시거는 지난 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자신의 37세까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10년 3억 2500만 달러를 전액 보장하는 계약으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7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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