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하성은 마지막 다섯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로 유일한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또 졌다. 최근 24경기에서 7승 17패를 당하면서 자멸하는 중이다.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3위(3위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인 샌프란시코와의 경기에서 지면서 샌디에이고는 8.5게임을 뒤지게 되었다. 샌프란시스코가 남은 28경기에서 5할의 승률을 기록한다면, 샌디에이고가 남은 27경기에서 22승을 거두어야 동률이 된다.
샌디에이고는 왜 이렇게 못할까? 포스트 시즌 탈락 사실상 확정!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연봉 총액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개막전 기준 / 1위 뉴욕 메츠, 2위 뉴욕 양키스) 물론 메츠와 양키스가 더 많은 연봉으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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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상대 선발 투수의 평균자책점을 부지런히 낮춰주고 있는 샌디에이고 타선은 오늘도 상대의 오프너인 제이콥 주니스에게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물하며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의 앞자리를 바꿔줬다. 4.09→3.87
오늘의 김하성
1번 타자 (2루수)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
김하성 시즌 성적 (한국시간 9월 1일 현재)
0.278 / 0.370 / 0.439
447타수 124안타 17홈런 52타점 29도루 6.4WAR (베이스볼 레퍼런스 / 내셔널리그 3위)
첫 번째 타석 ~ 네 번째 타석
첫 타석은 제이콥 주니스를 상대해서 3구 85.2마일짜리를 밀어쳤으나 1루수 땅볼 아웃. 두 번째 타석에서도 주니스의 4구 84.5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서 1루 땅볼 아웃 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오는 불리한 볼판정. 아무리 이득 보는 경우가 많다해도 일관적인 스트라이크 콜이 더 좋다. 김하성 같이 공을 많이 보는 타자에게는 더욱 그렇다.
김하성의 오심 피해, 심판의 판정 차별일까?
휴일을 맞아 모처럼 김하성이 선발 출전하는 경기를 보려고 켰다가(볼티모어전) 시작부터 화가 났다. 초구부터 오심이라니... 화면으로 봤을 때 크게 빠진 초구부터 스트라이크 콜을 넣는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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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선두 타자로 나서서 지난 해까지 동료였던 마네아를 상대했다. 3구 79마일짜리 스위퍼를 밀어쳐서 우익수 뜬공 아웃. 7회 2사 3루에서 역시 마네아를 상대했고 가운데 몰린 초구를 받아쳐서 94.6마일짜리 타구를 만들었으나 중견수 뜬공 아웃.
다섯 번째 타석
마지막 타석에서 이날의 유일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 3루의 찬스에서 몸쪽에 몰린 싱커를 밀어쳐서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아주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상대 2루수가 잡지 못하면서 52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뒤 이은 타자 후안 소토가 초구에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경기는 종료.
경기 총평
그냥 무기력한 경기였다. 분위기를 바꿀만한 선수도 보이지 않았고, 김하성도 팀 분위기처럼 어딘가 쳐져있는 것 같다. 하루 빨리 탈락이 확정되고 김하성이 온전히 자신의 타격 기록에만 집중하는 게 오히려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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