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6호 홈런, 오늘의 김하성 (8월 20일 애리조나전 DH)

 

김하성이 오랜만에 홈런을 쳤다. 15경기만에 나온 16호 홈런이었다. 상대 투수는 KBO에서 뛰다 애리조나의 2선발로 활약 중인 메릴 켈리였다. 하지만 더블헤더로 치뤄진 애리조나와의 두 경기에서 1차전 첫 타석 홈런 뒤에 남은 8타석에서 볼넷을 하나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타율이 2할 7푼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오늘도 역시 답답한 타격을 선보이며 두 경기를 내리 졌다. 시즌 성적 59승 66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순위 7위다. 37경기가 남은 상황이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 어려워졌다.

 

 

오늘의 김하성

더블헤더 1차전
1번 타자(3루수)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

더블헤더 2차전
1번 타자(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김하성의 성적과 메이저리그에서의 위치, 적정 연봉은 얼마일까?

 

 

김하성은 타율 0.290을 찍은 이후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12일(한국시간) 시즌 타율 0.290을 기록한 이후 9경기에서 37타수 6안타 타율 0.162로 부진했고, 시즌 타율도 0.278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의 출루율도 0.205로 리드 오프로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이다. 이 9경기에서 팀도 3승 6패로 부진. 수비에서의 활약 덕분에 WAR은 비슷한 수준(오늘 경기 전 5.9)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자들이 차곡차곡 쌓고 있는 바람에 내셔널리그 3위까지 떨어졌다.

 

김하성 8월 20일 현재 기록(한국시간)

0.278 / 0.369 / 0.439

410타수 114안타 16홈런 45타점 27도루 5.9WAR (베이스볼 레퍼런스 / 내셔널리그 3위)

 

 

WAR의 의미는? 김하성의 WAR이 말하는 그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