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6)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이크 트라웃 부상자 명단 등재 + 오타니와 에인절스의 미래는? 내가 메이저리그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클레이튼 커쇼와 마이크 트라웃을 꼽은 바 있다. 이 두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는 건 이 두 선수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게 될 거라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런데 두 선수를 좋아한다는 글을 올리자마자 클레이튼 커쇼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마이크 트라웃 마저도 어제 마찬가지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나로서는 메이저리그를 지켜보는 재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커다란 두 주체가 사라졌다. 하지만 비상이 걸린 것은 내가 아니라 LA 에인절스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크 트라웃은 커리어 통산 기록 보다 1할이 낮은 OPS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올스타에 선발될 정도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게다가 최.. 메이저리그 6월의 MVP 및 이달의 투수, 구원투수, 신인상 메이저리그의 6월 개인상이 발표됐다. 이달의 MVP에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아메리칸 리그의 오타니 쇼헤이와 내셔널 리그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선정됐다. 이달의 투수에는 제임스 팩스턴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선정되었으며 이달의 구원투수는 각각 펠릭스 바티스타와 크레이크 킴브럴이 선정되었다. 이달의 신인에는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과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선정되었다. 이달의 선수 먼저 아메리칸 리그 MVP는 의심의 여지 없이 오타니 쇼헤이다. 애런 저지가 부상 이탈 하면서 사실상 올해 전체로 봤을 때도 MVP 레이스를 독주하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 6월,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였다. 네이버 뉴스에도 거의 매일 오타니 활약상이 헤드라인으로 올라올 정도였는데.. 클레이튼 커쇼 부상자 명단 등재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결국 올해에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를 포함해 최근 3년간 6번째 부상자 명단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커쇼이기에 올해 만큼은 들리지 않길 바랐던 소식이었다. 커쇼는 올해 고작 1년 2000만 달러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계약을 맺었는데, 2021년에도, 2022년에도 마찬가지로 1년 계약에 그쳤다. 그것은 역시 커쇼의 누적 스탯과 이름값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간 제기되어 온 그의 내구성에 대한 의심의 결과일 것이다. 클레이튼 커쇼는 2019년에 규정이닝을 16이닝 넘긴 178.1이닝을 투구했고,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후로 최초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3.03) 이때부터 커쇼 시대는 조금씩 막을 내리고 있었다고 보는 평가가 많았다. 하.. MLB 2023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 확정 - AL편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확정 되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6월 29일,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스타팅 라인업에 투수들을 포함한 감독 추천 선수들까지 모든 선수의 명단을 발표한 것이다. 성적과 관계 없이 특정 팀이 라인업의 대부분을 싹쓸이 하는, 그리고 그게 가능한 한국 프로야구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그 해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 혹은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는 편이라 조금 기대감이 든다. (한국 올스타전을 잘 안 보는 이유 중 하나) 총 26명의 선수가 생애 첫 선발의 영광을 맛보게 되었다. (최다 선발 - 11회 선발의 마이크 트라웃)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클레이튼 커쇼와 같이 전통적으로 팬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 슈퍼스타들은 물론 어들리 러치맨, 펠릭스 바티스타, 스펜서 ..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