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밀워키와의 3연전에서 하나의 안타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9경기 연속 출루에 좀 가려져 있긴 하지만 김하성의 이 기간 타율은 0.182(33타수 6안타)이며 최근 15경기 타율도 0.172에 OPS 0.607로 상당히 부진한 상황이다. 김하성이 부진한 이 기간 동안 팀도 5승 10패에 빠지면서 와일드 카드 3위에 8.0게임차 뒤지게 되었다.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 시즌 탈락 확정.
오늘의 김하성
1번 타자(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
* 9경기 연속 출루
첫 번째 타석
상대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서 출루 했다. 후안 소토의 안타 때 3루, 매니 마차도의 야수 선택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74호 득점.
두 번째 타석
2구 90.2마일 싱커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 아웃.
세 번째 타석
바뀐 투수 브라이스 윌슨의 3구 89.5마일 커터를 잡아 당겼으나 빚맞은 3루 땅볼 아웃.
네 번째 타석
바뀐 투수 에이브너 유리베를 상대해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유리베의 제구 난조로 인해 사구-볼넷-볼넷(김하성)-볼넷, 그리고 3개나 나온 와일드 피치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2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3루 찬스에서 (투수 교체) 무려 클린업 트리오 후안 소토(내야 뜬공), 매니 마차도(내야 뜬공), 잰더 보가츠(내야 땅볼)가 한 명의 주자도 불러 들이지 못하면서 오늘의 득점은 끝.
다섯 번째 타석
하필 컨디션 안 좋은 날 다섯 번이나 타석에 들어서서 마지막 타석엔 삼진을 당했다. 트래버 메길의 3구 86.4마일짜리 너클 커브에 루킹 삼진. 김하성 입장에서는 빠졌다고 볼만한 공이라 억울했을듯.
김하성의 오심 피해, 심판의 판정 차별일까?
휴일을 맞아 모처럼 김하성이 선발 출전하는 경기를 보려고 켰다가(볼티모어전) 시작부터 화가 났다. 초구부터 오심이라니... 화면으로 봤을 때 크게 빠진 초구부터 스트라이크 콜을 넣는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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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의 활약으로 이기는 경기를 여러 번 봤는데, 반대로 김하성이 부진하니 팀도 나락이다. 김하성이 팀 내에서 그만큼 중요한 선수라는 뜻일 수도 있지만 고액 연봉자들이 몸값을 못하고 있는 탓이 크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100만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 중 6명이 마이너스 WAR를 기록 중이고(650만달러로 -0.6을 기록 중인 맷 카펜터 등), 1000만달러 이상을 받으면서 1.0 이하인 선수도 3명이나 된다.
샌디에이고 주요 선수 1WAR당 연봉
이름 | 연봉 | WAR | 1WAR당 연봉 |
다르빗슈 | $25,000,000 | 0.7 | 3571만 |
조 머스그로브 | $20,000,000 | 2.0 | 1000만 |
잰더 보가츠 | $25,454,545 | 2.6 | 979만 |
매니 마차도 | $17,090,909 | 2.7 | 633만 |
후안 소토 | $23,000,000 | 3.9 | 590만 |
김하성 | $7,000,000 | 6.2 | 112만 |
김하성 시즌 성적 (한국시간 8월 28일 현재)
0.274 / 0.368 / 0.439
431타수 118안타 17홈런 49타점 29도루 6.2WAR (베이스볼 레퍼런스 / 내셔널리그 3위)
김하성의 연봉과 샌디에이고 선수단 연봉
샌디에이고는 올해 개막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연봉 총액을 기록한 팀이다. (1위 뉴욕 메츠, 2위 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LA 다저스(5위), 이번 시즌 극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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