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4)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하성의 성적과 메이저리그에서의 위치, 적정 연봉은 얼마일까? 어썸킴, 김하성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추신수의 커리어 하이였던 2013년 시즌(OPS 0.885 / WAR 4.6)도 이미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지금 김하성의 성적이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수준인지 만약 샌디에이고와 시즌 후 장기계약을 맺는다면, 혹은 내년 시즌 후 FA 시장에 나선다면 김하성이 가치가 얼마나 될 것인지 예상해보자. 김하성 현재 성적 (한국시간 8월 10일) 0.288 / 0.384 / 0.451 368타수 106안타 15홈런 41타점 27도루 5.8WAR 그동안 수비 원툴 선수로 인식되어 왔던 김하성이 공격부분에서도 자리를 잡으면서 전체적인 평가가 치고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WAR(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에서 김하성이 기록하고 있는 5.8은 내셔널리그 전체 1위의 성적이고 .. 오늘의 김하성 (8월 10일 시애틀전) 연속 멀티 출루 기록을 14경기에서 멈춘 김하성의 멀티 출루가 한 경기만에 다시 시작됐다. 그리고 오늘도 답답했던 샌디에이고 타선에서 홀로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현재 김하성은 팀내에서 타율 1위, OPS 2위, WAR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늘의 김하성 1번 타자(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3도루 * 15경기 연속 안타 오늘 역시 샌디에이고 타선은 시애틀 마운드에 거의 완벽하게 묶여있다시피 했고 그나마 애머슨 핸콕을 유일하게 괴롭힌 타자가 김하성이었다. (안타, 볼넷, 도루 모두 핸콕이 마운드에 있을 때 기록) 애머슨 핸콕은 오늘 김하성과의 대결을 빼놓고 본다면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이다. 첫 번째 타석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서 출루했다. 그 뒤 2루 베이스와.. 마이클 로렌젠, 노히트 노런 달성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이적생 마이클 로렌젠이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노히트 노런은 9이닝 동안 안타와 점수를 내주지 않는 기록으로 볼넷, 실책 등의 출루와는 무관하다. 마이클 로렌젠은 지난 트레이드 마감 시한 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넘어온 선수로, 현재 필라델피아의 하위 선발 로테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면서 4대의 볼넷만 허용한 로렌젠은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124구 완봉을 완성했다.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경기장 분위기도 그렇고, 로렌젠과 필리스의 합이 잘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팀에 합류한 선수가 미친 활약을 펼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어진 경우를 여러 번 보았기 때문에.. 오늘의 김하성 (8월 9일 시애틀전) 김하성은 오늘 경기 전까지 14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치로와 타이를 이루는 동양인 선수 출신 최다 기록이라고 한다. 동양인 출신 기록을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중요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30개 구단 모든 선수 중 최장 기간이라고 하니 대단한 기록임에는 틀림 없다. 게다가 리드 오프로 나서는 경우가 많은 현재의 김하성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주는 기록이다. 오늘의 김하성 1번 타자(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3삼진 상대 선발 로건 길버트의 크레이지 모드에 완벽하게 발이 묶였다. 로건 길버트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풀타임 3년차 선발투수로 (97년생) 루이스 카스티요, 조지 커비에 이어 3선발의 역할을 하는 선수다. 오늘 로건 길버트는 7이닝 1피안타 12탈삼진의 엄청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60승 선착, MVP 모드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먼저 60승에 안착했다. 애틀란타는 최근 부진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아메리칸 리그 승률 1위 팀인 템파베이와의 경기에서 공수를 압도한 끝에 6-1로 승리, 60승 28패 승률 0.682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다. 2021년 6개 지구 1위 팀 중 가장 낮은 승률(0.547)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애틀란타는 2022년에는 전년도 보다 정규시즌에서 13승이나 더 거두었음에도 디비전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에게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필라델피아 준우승) 개인적으로 애틀란타라는 팀은 늘 강팀의 이미지가 있음에도 어딘가 임팩트가 약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마도 바비 콕스 감독 시절 밥먹 듯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갔음에도 숱한.. 알렉 마노아,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복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알렉 마노아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했다. 지난 해 16승 7패 평균자책점 2.24 196.2이닝 180탈삼진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던 마노아는 올해 그야말로 죽을 쑤던 중이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기 전인 6월 초까지 13경기에 등판해서 58이닝 동안 피홈런을 11개나 허용하고 피안타율이 2할 9푼에 육박하는 등 지난 해 성적을 믿기 어려울 정도의 배팅볼 수준의 투수로 전락한 것이다. 토론토는 6월 6일 대삽질(0.1이닝 6실점) 이후 마노아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냈고, 마이너리그 등판에서도 그리 회복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루키 리그 등판에서 2.2이닝 11실점) 팀에서는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한 것인지 한 달여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 시켰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 마이크 트라웃 부상자 명단 등재 + 오타니와 에인절스의 미래는? 내가 메이저리그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클레이튼 커쇼와 마이크 트라웃을 꼽은 바 있다. 이 두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는 건 이 두 선수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게 될 거라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런데 두 선수를 좋아한다는 글을 올리자마자 클레이튼 커쇼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마이크 트라웃 마저도 어제 마찬가지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나로서는 메이저리그를 지켜보는 재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커다란 두 주체가 사라졌다. 하지만 비상이 걸린 것은 내가 아니라 LA 에인절스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크 트라웃은 커리어 통산 기록 보다 1할이 낮은 OPS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올스타에 선발될 정도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게다가 최.. 메이저리그 6월의 MVP 및 이달의 투수, 구원투수, 신인상 메이저리그의 6월 개인상이 발표됐다. 이달의 MVP에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아메리칸 리그의 오타니 쇼헤이와 내셔널 리그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선정됐다. 이달의 투수에는 제임스 팩스턴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선정되었으며 이달의 구원투수는 각각 펠릭스 바티스타와 크레이크 킴브럴이 선정되었다. 이달의 신인에는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과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선정되었다. 이달의 선수 먼저 아메리칸 리그 MVP는 의심의 여지 없이 오타니 쇼헤이다. 애런 저지가 부상 이탈 하면서 사실상 올해 전체로 봤을 때도 MVP 레이스를 독주하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 6월,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였다. 네이버 뉴스에도 거의 매일 오타니 활약상이 헤드라인으로 올라올 정도였는데.. 이전 1 ··· 6 7 8 9 10 다음